KT-넷피아간 협정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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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넷피아서비스 옹호론자들의 주장

 

근본적인 이유가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술적인 문제로 인하여 ISP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나, 계약을 연장하지 못했기 때문에 시작된 일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다른 이유로 인하여 넷피아만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씩 살펴봅니다.

 

 

1. 넷피아서비스가 중단되면

   많은 사용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불편해한다?

 

넷피아서비스가 KT에서 중단이 된다하더라도 이용환경이 조금 바뀔 뿐,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인터넷을 이용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005년 하나로에서 넷피아서비스가 중단되었습니다만, 그동안 하나포스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불편해하지 않습니다. KT는 향후 이용환경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지만, 하나로의 경우처럼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제는 앞에서 살펴봤던 사업에 활용하기 위해서 유료로 등록하신 분들입니다. (III - 2 참고)

 

 

2. 넷피아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한 KT가 나쁘다?

 

홈페이지 어디에서도 인터넷공급업체에 제공되는 넷피아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음을 주지하는 문구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등록약관에만 면책조항불가항력에 관한 이야기가 잠깐 있습니다.

 

제 19 조 (면책조항)

① 넷피아는 회원이 서비스로부터 기대되는 이익을 얻지 못하였거나, 서비스에 담긴 정보에 의존함으로써 입은 손해 등에 대해 책임이 없습니다. 회원 각자는 스스로의 판단에 의하여 그러한 정보를 이용할 것을 확인합니다.

④ 넷피아는 천재지변 등 제12조 제1항에서 정한 사유로 인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경우에는 서비스 제공에 관한 책임이 면제됩니다.

 

제 12 조 (서비스의 중지 및 정보의 저장과 사용)

① 회원은 넷피아 서비스에 보관되거나 전송된 메시지 및 기타 통신 메시지 등의 내용이 국가의 비상사태, 정전, 넷피아의 관리범위 외의 서비스 설비 장애 및 기타 불가항력 또는 이에 준하는 행위에 의하여 보관되지 못하였거나 삭제된 경우, 전송되지 못한 경우 및 기타 통신 데이터의 손실이 있을 경우에 넷피아는 관련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등록약관에 있는 내용은 서비스중단의 가능성을 주지하기보다는 두루뭉술하게 표현하여 혹시나 있지 모를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넣어놓은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이 부분은 2002년 12월10일 공정위에서도 언급을 했었습니다.) 그동안 대부분의 등록자들은 넷피아서비스의 범위가 이토록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생각도 못한채 등록하였으나, 그렇게 서비스되지 못하는 경우에도 ‘면책조항’에 의해서 구제받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표준기술이었다면 서비스중단이라는 상황은 천재지변을 제외하고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주주 게시판 글에서 도메인서비스가 법적 보호를 받는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先서비스 後국제표준이 아니라 先국제표준 後서비스가 순서에 맞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KT에서의 서비스중단으로 인한 파장은 계약을 받아들이지 않은 KT의 문제가 아니라, ISP의 시정요구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서비스중단 상황이 존재할 수 있다고 넷피아가 주지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3. 기술수출로 외화를 벌어들여서

   한국을 먹여살릴 기술이다?

 

Wi-Bro는 앞으로 10년간 한국을 먹여살릴 기술이라고 합니다. Wi-Bro가 외화획득을 할 수 있는 이유는 한국기업이 특허를 취득했고, 그 기술이 국제표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허와 세계표준이 충족되어야 널리 퍼질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고, 따라서 기술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국제표준이 되지 못하면 지속적인 서비스를 약속하기 어렵습니다. 특허를 낸지 10년이 넘어도,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술이 인터넷익스플로러와 ISP에 의존하는 상황에서는 표준이 되기 어렵습니다. 주주게시판에 올라왔다는 글에서 ‘주소모델은 국제 표준을 만들기까지 잠시 보류’할 수도 있는 표현이 있는데, 특허 후 10년동안 왜 국제표준으로 되지 못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4. 한글을 살리는 길이다?

 

이 문제는 한글의 정체성 문제가 아닙니다. 단순히 감성의 문제가 아니라 서비스구현기술의 문제입니다. 애꿏은 애국심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지 마십시오.

‘넷피아 한글인터넷주소’는 ‘소중한 국가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면 국가에 헌납할 생각은 해보신 적이 없습니까? ‘한글을 이용한 주소서비스’는 편리한 서비스입니다만, ‘넷피아 한글인터넷주소’만이 유일한 서비스라는 생각을 강요하지는 마십시오. 넷피아 서비스 이외에도 한글도메인, 디지털네임즈의 인터넷키워드, 온오프코리아의 마이한글 등 한글을 이용한 다양하고 편리한 주소서비스가 있습니다.

 

 

5. 넷피아는 이 기술의 원조이다?

 

기술이 원조라는 것과 KT에서 반드시 넷피아서비스가 되어야한다는 것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콜라의 원조가 코X콜라이기 때문에 전세계 콜라애호가들은 코X콜라만 마셔야하나요? 다른 검색어서비스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반드시 넷피아서비스를 써야하는가 반문하고 싶습니다.

구현방법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자국어인터넷주소서비스가 존재합니다. 국제표준자국어주소인 ‘한글도메인(한글.com 형태)’이 존재하고, 넷피아와 비슷한 형태의 서비스인 디지털네임즈의 ‘인터넷키워드’, 한글도메인과 유사한 형태로 서비스되는 온오프코리아의 ‘마이한글’(한글.컴 형태) 등이 있습니다.

 

 

6. 기술 도둑질이다?

 

기술을 가지고 있는 선발업체가 후발업체를 견제할 수 있는 방법특허표준입니다. 특허를 등록하고 그 기술이 표준이 되면 누구도 그 기술을 모방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넷피아와 디지털네임즈의 법정다툼은 가장 근간이 되는 특허가 넷피아의 대표와 디지털네임즈의 대표의 공동특허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거기다 기술은 표준으로 인정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제가 변리사가 아닌 관계로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으나 두 회사는 많이 바쁘다고 합니다. 확실한 특허와 기술이 있다면 후발주자가 넘보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7. 한국어서비스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만 서비스하면 된다?

 

스스로 입지를 좁히는 발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말씀 안하셔도 현재 한국에는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유학, 해외근무, 이민 등으로 해외에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면 좋겠습니다.

 

 

8. 주소창에는 주소만 입력되어야한다?

 

그동안 넷피아 한글인터넷주소의 구현기술 자체가 인터넷익스플로러6에서 ‘search.msn.com’으로 가는 검색어를 가로채어서 서비스하는 방법으로 구현되고 있었다는 것은 알고 계시는지요?

그동안은 주소창이야기가 전혀 없다가, 인터넷익스플로러7이 나온 이후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혹시 ISP의 네임서버기반 넷피아서비스가 인터넷익스플로러7에서는 작동하지 않기 때문은 아닌가요?

인터넷익스플로러7에서는 다양한 검색엔진 설정으로 검색방법이 다양화되면 기존의 넷피아서비스 구현기술로는 나가는 모든 검색어를 다 잡을 수 없게 됩니다. 즉, 기본검색엔진을 바꾸면 넷피아서비스가 될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그래서 동원한 편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인터넷익스플로러7에서 넷피아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 설치한 넷피아한글인터넷주소도우미의 넷피아서비스구현기술은 검색어 자체를 아예 넷피아의 검색주소로 바꿔버리는 방법을 쓰고 있더군요.)

 

 

9. 구글모델은 주소모델에 비해서

   몇 배나 더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주주게시판에 올라왔다는 글에서 ‘구글모델로 전환하면 넷피아의 수익구조는 지금보다 몇 배 더 나아진다는 검토도 이미 마친 상태입니다.’라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구글모델이라 함은, 포털들의 스폰서링크처럼 현재 넷피아에서 시행중인 ‘통합연결 서비스’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에 한 검색어에서 매년 99,000원을 받는 것에 비해서, 통합연결 서비스는 검색어의 가치에 따라서 상당히 높은 비용을 받을 수도 있고, 한 검색어에 여러개의 홈페이지를 연결해서 수익을 배가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하나로와 KT에서 서비스하지 못하게 된 상황으로 인하여, 넷피아로 들어오는 검색조회수 자체가 줄어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로(25%)와 KT(45%)가 떠나게 되면, 앞으로 넷피아 서비스를 제공받는 ISP는 LG데이콤, LG파워콤 등일텐데, 전체 인터넷 인구의 1/3이 되지 않습니다.

2년 전의 검색조회수준에서 ‘구글모델’로 전환한다면 확실히 수익의 증대가 가능하겠지만, 하나로는 떠났고 KT마저 서비스하지 못하게되면 서비스범위도 줄게되어서, 검색조회수 자체가 줄 것(방문자수의 감소)으로 예상되어 기존 등록단어의 유지도 고려중인데, 더비싼 신규서비스에 사람들의 마음이 동할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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